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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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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job아라> '아이 돌봄 매칭 서비스' 인기

꿈을 잡아라

권오희 작가 | 2018. 07. 09

[EBS 저녁뉴스]

워킹맘들에게 일과 육아의 양립은 현실적으로 힘든 문제입니다. 이에 대학생 혹은 전문 돌봄교사를 워킹맘과 연결해, 그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스타트업이 하나 둘 등장하며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아이 돌봄 매칭 서비스' 스타트업을 오늘 <꿈을 잡아라>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맞벌이 가정에서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이른바 ‘워라밸’을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아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이에 대학생 혹은 전문 돌봄교사와 워킹맘을 연결해줌으로써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아이 돌봄 매칭 서비스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김희정 대표 / 아이 돌봄 매칭 서비스 스타트업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고 있어도 갑자기 몇 시간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들이 생겨요. 그럴 경우 현재는 지인 찬스를 쓰거나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죠. 근데 그런 것도 여의치 않은 분들이 분명히 있고, 그런 불편함에서 이런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는데요.”

 

일하는 엄마들이 자신의 경험에 비춰 만든 이 서비스는 날짜와 시간 등의 정보를 입력해 아이에게 적합한 선생님을 선택하고, 해당 선생님이 수락하면 예약이 완료되는 간편한 절차로 이루어집니다.

 

이용절차는 편리하지만, 개인정보와 선생님의 자격 요건은 엄격히 관리되는데요.

 

아동학대 및 성범죄 이력을 철저히 확인하고 인, 적성검사, 오프라인 교육, 대면 면접 등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선발된 지원자만이 돌봄 선생님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양육에 도움이 절실한 누군가가 한두 시간 아이를 맡길 필요가 있을 때, 간편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건데요.

 

인터뷰: 김희정 대표 / 아이 돌봄 매칭 서비스 스타트업

“정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그리고 (그 가정의) 아이들한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되려고 해요. 그래서 저희는 교육 사업은 아니고 보육에 지향점을 두고 있고, 조금 더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 상황이 어려운 분들 누구든 쉽게 아이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게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등·하원 도우미, 놀이 시터, 학습 도우미 등의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도움이 필요한 양육자와 양질의 시간제일자리를 찾는 대학생 모두에게 좋은 대안이 되어주고 있는 아이 돌봄 매칭 서비스.

 

보육교사 및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취득자로 돌봄 선생님의 자격 범위를 확대한 이후,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측면에서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김희정 대표 / 아이 돌봄 매칭 서비스 스타트업

“우리나라에서 임신과 결혼으로 경력을 단절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직업 중의 하나가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이더라고요. 그래서 5,6년 정도 아이를 키우고 낮 시간 동안 뭔가 다른 일을 하고 본인의 일을 찾고자 하시는 분들이 다시 기관으로 돌아가기는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런 분들한테 기존에 없던 이런 서비스, 이런 일자리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이 돌봄 매칭 서비스는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흐름을 타고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꿈꾸는 여러 가족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권오희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