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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혼부부·청년 주거대책 발표…"국가가 짐 나눠질 것"

이동현 기자 | 2018. 07. 05

[EBS 지식뉴스] 

[이동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저녁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행복주택 단지를 찾아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총 163만 가구의 신혼부부와 청년에 대한 주거지원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앞으로 5년간 최대 88만 쌍의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 및 자금을 지원하고, 2022년에는 주거지원이 필요한 '결혼 7년 내' 신혼부부 전체를 100%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공임대 25만 호, 신혼희망타운10만 호를 공급하고, 분양주택의 특별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43만 가구에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등의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향후 5년간 75만 가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삶에서 주거가 너무나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년들과 신혼부부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주거를 구하기조차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내 집 마련을 위해 개인과 가족이 너무 큰 짐을 져 왔지만 이제 국가가 나누어지겠다"며 "이번 대책을 앞으로 5년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면, 2022년에는 신혼부부 가운데 주거지원이 필요한 세대 100%를 지원하게 되는 효과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hl@ebs.co.kr 

이동현 기자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