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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리포트> 청소년의 글로벌 시민의식을 키우는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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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우 스쿨리포터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 2018. 06. 12

[EBS 저녁뉴스]

교과 위주의 수업에만 매달리지 않고,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까지 찾는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교육 현장을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스쿨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정규 수업 시간이 끝난 뒤 특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민의식과 인권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글로벌 시민의식을 키워주는 '바롬인성교육' 프로그램인데요. 

 

인터뷰: 이성은 바롬인성지도사 /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연구소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의 주제를 정하고, 직접 조사도 해보고, 문제 해결까지 해보는 프로젝트 수업입니다. 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은 협업도 배우고 그리고 자기주도학습까지 해보는 데 인성교육의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서울에 있는 5개 학교에서 지난 한 학기 동안 진행된 바롬인성교육은 이제 모든 학교 학생들이 모여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최종발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에 앞서 지금까지 준비해온 발표 자료 등을 검토하고 리허설을 해보는 시간입니다. 

 

인터뷰: 이명해 2학년 / 서울 배재고

"장애인 입장이 되어서 체험하는 프로젝트를 했는데요. 거기서 휠체어를 3주 동안 타고 다니게 되었는데 저는 평소 일상생활보다 3배는 더 힘들었고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개선이 굉장히 필요하고, 더 도움의 손길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렇게 자신이 관심 있는 사회 문제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해결책까지 찾아보면서 스스로 성장한 자신을 느낍니다. 

 

인터뷰: 박인창 2학년 / 서울 배재고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았을 주위의 문제들에 대해 관심이 늘었고 또 친구들과 같이 많은 회의를 하고 때로는 의견 충돌을 겪으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의 변화는 학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이승수 교사 / 서울 배재고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라고 생각했던 그런 모습들을 아이들이 스스로 버리고 뭔가 남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어떤 그런 실천하는 모습들을 볼 때 이런 인성 프로그램이 의의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만 들여다보는 공부에서 벗어나 사회의 문제를 직접 들여다보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본 학생들, 

 

학생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돕는 이런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EBS 스쿨리포터 김나우입니다. 

김나우 스쿨리포터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schoolreport@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