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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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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인천 '진보 1 vs보수 2'‥교육 비전 '3인 3색'

사회, 교육

황대훈 기자 | 2018. 06. 05

[EBS 집중취재]

8일 앞으로 다가온 교육감선거, 오늘은 인천지역을 돌아봅니다. 현직 출신 후보 없이 치러지는 인천 교육감선거는 진보 단일 후보와 보수 후보 두명이 3파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세 후보 모두 청렴 공약을 내걸고 나선 가운데, 서로 엇갈린 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황대훈 기잡니다. 

 

[리포트]

 

이청연 전 교육감이 비리로 구속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인천 교육감 선거. 

 

88개 시민단체가 진보단일후보로 선출한 도성훈 후보는 28년간 교사 생활을 한 현장 교육 전문가란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혁신학교 교장을 맡은 경험을 살려, 혁신학교를 대폭 늘리고,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도성훈 / 인천시교육감 후보

"서열화 교육, 그 다음에 차별 교육으로 되돌아 갈 것이냐 아니면 미래 역량을 길러내는 미래 혁신 교육으로 갈 것인가를 판단하는 선거가 이번 선거의 의미라고 생각을 하고…"

 

보수의 최순자 후보는 인하대 총장 시절 대학평가 순위를 끌어올린 실적을 강조합니다. 

 

학생들의 평가 관리를 통해 학력을 끌어올리고, 외고와 자사고, 특목고도 유지하겠단 입장입니다. 

 

인터뷰: 최순자 / 인천시교육감 후보

"정부가 무슨 특목고를 없애겠다, 또는 유치원의 영어를 없애겠다, 이러는데 저는 그것을 지켜서 그대로 가고자 합니다."

 

또 다른 보수 후보인 고승의 후보는 40년에 달하는 교육행정경력과 교직 경력을 겸비했단 점을 내세웁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에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고,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고승의 / 인천시교육감 후보

"교권을 신장하겠습니다. 중과실이나 고의가 아닌 경우는 선생님들한테 책임을 묻지 않고 관용을 베풀겠습니다."

 

인천에서 전임 교육감 2명이 연달아 비리로 구속된 만큼, 청렴도를 끌어올릴 제도를 만들겠다는 점에선 세 후보 모두 일치합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부터 무상급식, 교과서와 교복까지, '무상 복지 확대'를 내세운 점도 공통점입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황대훈 기자 hwangd@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