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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응답하라, 우주쓰레기

뉴스G

김이진 작가 | 2018. 04. 10

[EBS 뉴스G] 

1957년, 인류가 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이후, 우주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는데요. 쓸모를 다하고 지구 주변을 떠도는 우주쓰레기 문제입니다. 최근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의 추락으로 다시금 이슈로 떠오른 우주쓰레기의 위협,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부들이 쓰는 그물과 게코 도마뱀의 발, 모두 '특별한 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등장한 아이디어들입니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우주 쓰레기'죠. 

 

지난 2일,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발사 7년 만에 통신두절로 추락하자 우주쓰레기 문제가 또 한번 국제적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1957년 이후, 지구궤도로 쏘아올려진 인공위성은 7900여개- 

 

그 중, 현재까지 운용중인 1900여 개를 뺀 나머지 위성 대개는 부서진 채 지구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 따르면 야구공보다 큰 10센티미터 이상의 파편이 2만9000여 개, 10센티미터 미만의 쓰레기가 70만 개나 되죠. 

 

우주쓰레기는 인공위성과 부딪혀 심각한 우주 교통사고를 유발하는가 하면 종종 지구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우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수거해서 제거하려는 연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죠. 

 

스위스에선, 우주쓰레기를 움켜잡아 수거하는 '로봇 팔'을 선보였는데요. 

 

자칫하다간 쓰레기를 놓칠 수 있는 단점이 있죠.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은 어디든 착 달라붙는 도마뱀의 발바닥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로봇팔에, 도마뱀 발바닥의 접착기능을 모방한 테이프를 붙여 우주쓰레기를 붙드는 아이디어입니다.

 

영국이 주도하고 있는 연구엔, 작살과 그물이 등장합니다.

 

작살로 우주쓰레기를 찍어내거나, 엄청난 크기의 그물로 포획해 수거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 될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한 때는 지구를 위해 일했지만 이제는 쓰레기가 되어버린 존재들. 

 

그들을 다시 지구로 귀환시키는 일은 우주 개발에 참여했던 모든 나라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