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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리포트> 청소년의 취향저격, 웹드라마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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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스쿨리포터 / 경인고등학교 | 2018. 04. 06

[EBS 저녁뉴스]

웹드라마를 아십니까? 웹드라마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유통되는 미디어로 최근 청소년을 중심으로 1020세대에게 그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웹드라마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서울 경인고등학교 스쿨리포터입니다.

 

[리포트]

 

태어날 때부터 손목과 발목의 인대가 약해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지만 인대를 기증받고 나서 괴력이 생긴 주인공.

 

실명에 가까운 시력 때문에 힘겹게 살아오다 각막을 기증받고 세상의 모든 것을 보게 된 주인공.

 

꿈도 희망도 없던 주인공들이 뜻밖의 초능력을 가지면서 미래로 나아가는 다소 뻔한 이야기지만,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웹드라마입니다.

 

인터뷰: 박선영 3학년 / 서울 경인고

"고등학교 들어와서 드라마는 길이도 길고 학업과 알바 때문에 많이 못 챙겨 보다가 좋아하는 연예인도 나오고 웹드라마는 짧기도 해서 좋아하는 소재로도 많이 나오기도 해서 더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웹드라마는 tv가 아닌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드라마인데요.

 

길이도 10분 내외로 짧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캐스팅 역시 청소년들의 취향을 저격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민석 3학년 / 서울 경인고

"일반적인 드라마와는 다르게 소재도 참신한 것이 많고 길이도 짧아서 보기 편한 것 같아요. 또 연출이나 스토리가 독특하고 새로워서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웹드라마는 과거 상업적 마케팅으로만 이용되었지만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캠페인이나 공익광고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공익적인 주제들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풀다보니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김태균 연구원 / 장기이식관리센터 장기기증지원과

"이용자들의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입이 굉장히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를 통해서 10대 시청자들도 주인공들처럼 생명 나눔의 가치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실제 기증 서약까지 해보는 행동 유발까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수업자료로 웹드라마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종호 교사 / 서울 경인고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수업을 했을 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모바일과 연결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언제든 다시 자신들이 찾아서 그 자료를 볼 수 있다는 것에서…"

 

시간 때우기 식 놀이로만 여겨졌던 웹드라마의 놀라운 변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주제를 재치 있게 녹여내며 공익적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BS 스쿨리포터 박예진입니다.

박예진 스쿨리포터 / 경인고등학교 schoolreport@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