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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깨끗한 공기를 안내해주는 지도

뉴스G

김이진 작가 | 2018. 02. 09

[EBS 뉴스G] 

세계 각국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대기오염 문제입니다. 시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나쁜 공기- !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도시가 선택한 실험들을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네덜란드의 환경 디자이너 ‘단 로세하르데’가 설치한 이 작품은 높이 7미터의, 야외 공기청정기 입니다.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이고 깨끗한 공기를 내뿜는 스모그 프리 타워는 201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처음 등장 한 후 중국 베이징에 전시된 바 있는데요. 

     

올해는 폴란드 도시, ‘크라쿠프’에 설치되어,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웁니다. 

     

중국 시안엔 최근, 100미터 높이의 거대한 공기정화 탑이 등장해 시험 가동을 시작했는데요. 

  

주변 미세먼지를 약 15퍼센트 감소시킬 거라고 기대합니다. 

     

프랑스 파리는 파리의 명물이기도 한  ‘모리스 기둥’ 을 공기정화장치로 활용할 계획인데요.

     

현재는 광고판 역할을 하고 있는 기둥에 해초로 대기를 정화시키는 기술을 접목하면, 기둥 하나당, 나무 100그루의 공기정화효과를 볼 수 있다는데요. 

     

테스트 후, 효과가 입증되면 시내 550개의 모리스 기둥이 공기정화장치로 바뀌게 됩니다. 

     

세계 어디서나, 도시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대기오염 -

     

영국 런던은 나쁜 공기로 고통 받는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보행자나 자전거운전자에게 공기가 깨끗한 길을 안내해주는 지도입니다. 

     

이렇게 목적지를 입력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세 가지 경로가 표시되는데요. 

     

녹색으로 표시된 길을 선택하면, 대기 오염 노출을 30퍼센트에서 60퍼센트 줄일 수 있죠. 

     

교통량이 많은 도로나, 건물이 밀집한 곳처럼 오염이 높은 길을 피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탐색해줍니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 설치된 표지판도 맑은 공기가 있는 곳을 알려주죠. 

     

매년 9천여 명이 대기오염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사망할 정도로 공기가 나쁜 런던이지만, 공기가 깨끗하다고 알려진 길엔, 보행자가 크게 늘고 지역경제까지 살아났습니다.

     

대기 오염 물질을 근본적으로 줄이려는 노력과 함께, 시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까지 - 대기오염에 맞선 도시의 실험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