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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난민 어린이를 위한 교육 지원

뉴스G

전하연 작가 | 2018. 01. 12

[EBS 뉴스G] 

프란치스코 교황은 새해 첫날 담화에서, 난민과 이민자들의 평화에 대한 희망을 억눌러서는 안 된다며, 이들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의 어린이 교육 TV 프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가 내전으로 고통 받는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뉴스g에서 자세한 소식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새해 첫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난민과 이민자들에 대한 신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모든 사람은 평화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난민과 이민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평화로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교육기관, 복지기관과 교회단체 등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난민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 세계 8세 미만인 어린이 중 1,200만 명이 살던 곳에서 쫓겨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을 목격하고, 폭력을 경험하며,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아이들은 교육받을 기회조차 얻기 힘든데요.

     

마날 파타프타 / 국제구조위원회 프로그램 운영자

“아이들에게 시리아 내전은 고통과 상처로 가득 찬 아주 비극적인 경험입니다.”

     

“저와 우리 가족이 바라는 것은 단지 평화로운 장소입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의 어린이 교육 TV 프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가 ‘국제구조위원회’와 함께 난민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년 넘게 내전으로 고통 받는 시리아와 요르단, 레바논과 이라크의 상황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인데요.

     

아이들이 읽고 쓰고 계산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능력도 개발하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셰리 웨스틴 / 세서미 워크샵 이사 

“우리는 이 난민 어린이들에게 아주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아이들은 놀라운 회복력을 갖고 있어서 더 빨리 시작한다면 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렇게 할 겁니다. 저도 다른 모든 엄마처럼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밝은 미래를 갖기를 원합니다.”

     

또한 ‘세서미 스트리트’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교육과 양육을 돕고 지역사회에 아동개발센터를 설립해서 도서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미나 / 국제구조위원회 학교 교사 

“이 아이들은 다른 평범한 아이들과는 달리 공포의 전쟁터라는 다른 환경을 경험했어요. 아이들의 자신감을 되찾아주기 위해서 안전한 장소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해요. 이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주고, 신뢰가 바탕이 되고 기회가 제공되는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전하연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