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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항해하는 교실, 보트 스쿨링

뉴스G

김이진 작가 | 2018. 01. 10

[EBS 뉴스G] 

자녀들과 함께 세계 여행에 나선 가족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배를 타고 몇 년간 항해 중인데요. 항해의 목적은 단지 여행에만 있지 않습니다. 배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며 배우는 '보트스쿨링'을 실험하고 있는 중이죠. 바다를 항해하는 교실, 뉴스G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를 타고 세계 여행에 나선 가족들- 

 

세 자녀와 함께 8년간 항해 중인 가족도 있고 곧 모험을 떠날 가족도 있죠.

     

학교에 다녀야 할 자녀들을 데리고, 과감한 항해에 나선 부모들- 

 

그들은 배 위에서 또 하나의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대신 집에서 교육하는 홈스쿨링(home schooling)처럼, 배에서 가르치는 보트 스쿨링(boat schooling)입니다. 

     

“여기는 교실입니다” 

     

“나는 여섯 살, 이름은 께르투예요. 나는 배에서 살아요. 배에서 어떻게 운동하는지 보여 줄게요.”

     

이 배엔, 2016년 6월부터 1년 넘게 항해 중인 핀란드의 가족이 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투오모입니다. 우리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가족은 75개월간 75개국을 여행하며, 보트 스쿨링을 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공간은 학교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이제 7살, 5살, 3살인 저의 자녀들이 앞으로 6년간 공부할 교실이죠.”

     

보트 스쿨링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도구가 있는데요. 

   

바로 디지털 기기입니다. 

     

하루 2시간, 각종 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해 교과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합니다. 

 

나머지는‘확장된 교실’, ‘자연’ 속에서 배웁니다. 

     

“너무 멋져요! 말을 잃었어요!”

     

바다와 새로운 나라, 그리고 매 순간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배에서 아이들은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갑니다. 

     

“이건 바다에서 가져온 모자반 종류예요. 작은 게도 있어요. 작은 바다예요.”

     

땅이 아니라, 바다 위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새로운 교실을 만들어가고 있는 부모들-

     

이들은, ‘항해하는 교실’이 더 많은 부모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길 원합니다. 

     

“우리는 교실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바다 한 가운에서도 훌륭한 교육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