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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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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가정의 아이들] 15편. 45% "부모에게 방치"‥40% "가족 안 친해"

사회

이동현 기자 | 2018. 01. 03

[EBS 집중취재] 

네. 이번엔 재혼 가정 부모들의 양육방식과 가족관계에 대해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응답자의 45%는 부모에게 방치되고 있고 40%는 가족들과 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혼가정 부모들과 자녀의 관계를 살펴보면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습니다. 

     

‘서로 의견이 다를 경우 내 의견은 무시한다’는 답변이 10명 중 3명을 차지했습니다. 

 

내 일에 지나치게 참견한다는 답변은 아빠의 경우 30.7%, 엄마의 경우 36.5%였습니다. 

 

반대로, 내 마음대로 해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아빠는 48.9%, 엄마는 45.3%에 달했습니다. 

 

상당수의 재혼가정 부모들이 자녀들을 지나치게 통제하거나 아니면 아예 방치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사소한 잘못만 해도 나를 때린다는 답변도 아빠는 23.6%, 엄마는 22.6%나 됐습니다. 

 

다정한 얼굴로 대한다는 문항에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아빠는 39.4%, 엄마는 37.9%로 친밀감이 부족한 부모들도 많았습니다. 

 

가족들 관계에 대해선 10명 중 4명은 서로 친하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함께 뭉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1.8%,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46%나 됐습니다. 

 

응답자의 46.7%는 가족 간에 서로 의논하지 않는다고 했고, 37.9%는 서로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EBS 뉴스 이동현입니다.  

이동현 기자 dhl@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