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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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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가정의 아이들] 14편. 재혼 자녀 22% "자살 생각"‥ 44% "자퇴 원해"

사회

오승재 기자 | 2018. 01. 03

[EBS 집중취재] 

기획보도 '마이너스 가정의 아이들', 재혼 가정 청소년 13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어제에 이어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재혼 가정 자녀 10명 중 2명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으며 10명 중 4명은 자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혼 가정 자녀들에게 행동과 심리 상태에 대해 물었습니다. 

 

'말다툼을 자주 한다'는 답변이 48.7%, '고집이 세다'는 답변은 62%를 차지했습니다. 

 

응답자의 42.4%가 '외롭다고 느낀다'고 했고 54.7%가 '걱정이 많다'고 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21.8%가 '자살에 대해 생각한다'고 했고, 21.1%가 '상처를 내거나 죽으려고 해본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가출을 한다'는 14.6%,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사용한다'가 16.8%로 나왔습니다. 

 

학교생활에 대해선 '즐겁지 않다'는 응답이 10명 중 4명을 차지했습니다. 

 

응답자의 31.6%가 '학교를 가는 것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44.3%가 '학교를 그만두고 싶어질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공부에 취미가 없다는 응답이(54.4%) 절반이 넘었고, '학교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다'는 응답이 70.8%에 달했습니다. 

 

3명 중 1명(32.9%)은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는다'고 했고, 10명 중 4명(39.2%)은 '학교 규범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싸운 적이 있다'가 35.1%, '정학 등의 처벌은 받은 적이 있다'가 15.2%였습니다. 

 

EBS 뉴스 오승재입니다.

오승재 기자 sjo@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