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 주간 교육현장

공유 인쇄 목록

<한 주간 교육현장> 2018학년도 수능 끝, 가채점 이후 전략은?

한 주간 교육현장

이동현 기자 | 2017. 11. 24

[EBS 한 주간 교육현장]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대입전쟁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수능 가채점 이후 입시 전략을 짚어 봅니다. 이동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이 기자.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수능 시험으로 수험생들 혼란이 많았는데요. 올해 수능은 지난해만큼 난이도가 어려워 수험생들 마음이 더 무거웠을 것 같아요. 오늘 실제 가채점 결과를 받아 든 수험생들 분위기는 어땠나요. 

     

이동현 기자

네 실제 가채점 결과를 보니까 확실히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높았던 걸로 보입니다. 

     

어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수능을 지난해와 같은 기조를 유지하도록 출제했다'고 밝히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이미 예상 됐었는데요.

     

1, 2교시부터 국어와 수학을 분석한 입시전문가들이 어려웠다는 분석을 내면서 문제를 푸는 수험생들도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오늘 학교 현장에서도 취재기자들의 얘기를 모아 보면 수험생들의 분위기가 다소 침울했던 곳이 많았는데요.

     

학생들은 ‘불수능이었다’, ‘예상은 했지만, 어려웠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가채점이 끝난 오늘부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남은 입시를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하는데요. 가채점 이후 대학입시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이동현 기자

네 먼저 당장 이번 주말부터 서울 주요대학들의 수시모집, 대학별 논술시험이 치러집니다.

     

또, 다음달 12일 수능 성적 발표 이후엔 정시모집 원서 접수와 대학별 전형이 이어지는데요. 

     

무엇보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가채점 결과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수시 지원자들은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 대비에 집중해야 하는데요.

     

논술은 지원 대학의 특징을 미리 파악하는 게 핵심입니다.

     

대학별 출제유형이나 기출문제를 미리 꼼꼼히 살펴야 하고요,

     

대학이 장문이나 단문의 답안을 요구하는지 또 채점기준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올해 처음으로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 만큼 대학입시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할까요.

     

이동현 기자 

네 올해 처음 영어가 절대평가로 치러지면서, 영어는 성적 반영방법과 등급 간 점수 차이도 대학마다 다르게 됐습니다. 

     

등급에 따라 일정 점수를 부여하는 대학도 있고, 등급에 따른 가점 혹은 감점으로 적용하는 대학들도 있는데요.

     

예를 들면, 서울대는 영어에 감점 방식을 적용합니다. 

  

영어 1등급 학생은 감점이 없고, 2등급부터 0.5점씩 추가로 감점하는 방식입니다. 

     

대학마다 홈페이지에서 영어 절대평가 성적 반영 방법 등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등급에 맞춰 합격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이번 수능에서 또 관심이 높은 건 바로 문항 오류인데요. 수능에 대한 이의신청 상황은 어떤가요? 

     

이동현 기자

네 일단 오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개설된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하루 사이 220여 건의 이의신청이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과목별로는 사회탐구 영역이 130여 건으로 가장 많고, 과학탐구와 국어가 그 다음으로 많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수험생들이 많이 이의제기를 하고 있는 문항들에 대해 아직까지 논란이 될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평가원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서 심사를 하고, 다음달 4일 최종정답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앞으로 1주일 동안은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동현 기자 dhl@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