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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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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 英 학교 화장실 내 CCTV 논란

세계의 교육

엄은용 작가 | 2017. 11. 09

[EBS 저녁뉴스] 

최근 절도나 학교 폭력 방지를 위해 교내에 CCTV를 설치하는 학교가 늘고 있죠. 그런데 영국에서는 학교 화장실까지 CCTV를 설치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세계의 교육에서 전해드립니다. 

 

뉴스1. 화장실 안에 CCTV‥영국 학교 논란

     

영국의 한 학교 화장실에 CCTV가 설치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의 교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내 곳곳에 CCTV가 설치돼 있고, 화장실도 그중 하나일 뿐 앵글이 변기 쪽으로 향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자녀가 불편함을 느껴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항의하고 나섰는데요. 

     

특히 현재 영국 전역 207개 학교의 화장실과 탈의실에 총 825대의 CCTV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학생 사생활 침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2. 아픈 엄마 위해 자퇴한 '전교 1등' 소년

     

엄마를 위해 학업을 포기한 중국의 한 소년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허난성에 사는 12살 구양차오는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데다 각종 전국경시대회를 휩쓸며 천재 학생으로 주목받는 우등생이었는데요. 

     

그러나 신장 이식을 기다리는 엄마 앞으로 쌓여가는 병원비에 소년은 최근 “공부도 재밌지만 엄마와 함께 있을 때 더 행복하다”며 자퇴서를 제출하고, 농사일을 하며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양차오를 돕기 위해 모금 활동에 나섰고, 소년은 “아직 어려서 신장 기증을 할 순 없지만 나중에 커서 꼭 엄마에게 신장을 주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뉴스3. 美, 치매 환자에게 젊은 피 수혈‥일부 증상 개선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젊은 피를 수혈하면 일부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이 65세 이상의 경증이나 중증도 치매 환자 18명에게 18~30세의 혈장을 주입한 결과, 약 먹을 시간을 기억하고 자신이 먹을 식사를 준비하는 등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구팀은 “적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기 때문에 결과를 확대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교육이었습니다. 

엄은용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