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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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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리포트>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청소년 힐링요가'

사회, 문화, 스쿨리포트, 중등

이지은 스쿨리포터 /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 2017. 10. 05

[EBS 정오뉴스]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요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가는 비뚤어진 몸의 균형을 맞춰줄 뿐만 아니라,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 좋은데요, 스쿨리포트 쉬는시간,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 스쿨리포터가 요가를 배워봤습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이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 하루 평균 12시간.

잘못된 자세가 오래되면서 등허리는 앞으로 굽고, 거북목이 되는 등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겐 흐트러진 몸의 균형을 바로 잡고,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요가가 더욱 필요하죠.

인터뷰) 서세경 / 요가 강사
“굽은 등과 허리를 펴주고 비뚤어진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춰주는데 좋고 피로를 회복해주고 심신안정의 효과가 있어서 수험생들에게 가장 좋은 운동이 요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쿨리포터가 요가를 배워봤습니다.

아랫배 가득 코로 숨을 마시고, 마신 호흡보다 길게 내쉬는 완전호흡으로 시작합니다.

처음이라 어색한지, 서로를 쳐다보며 웃음이 나옵니다.

평소에도 익숙한 동작이죠. 앉아서 앞으로 상체를 숙이며 몸을 풉니다.

정확한 명칭은 파스치모타나 아사나, 몸의 뒷 근육을 쭉 늘리는 동작입니다.

발가락이 잡힐 듯 말 듯, 손과 발이 이렇게 멀었던가요?

다리를 바닥에 대고 바로 펴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다음은 척추 비틀기.

척추의 회전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아도, 도통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둥둥 떠 있는 무릎을 보고 있자니, 실소가 터져나오는가봅니다.

고양이 자세로 굳은 상체를 풀어주고, 코어 힘을 기를 수 있는 변형 자세를 이어가는데요,

흔들흔들. 바닥에서 팔과 다리가 뜰수록 몸이 마구 흔들립니다.

마음을 잡고 다시해보지만, 쉽게 않네요.

서서 균형 잡는 동작도 마찬가지입니다.

목과 어깨, 등을 더 깊이 이완해 주는 산 토끼 자세와, 쟁기자세.

수업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조금씩 자세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장수원 스쿨리포터 / 서울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제 몸이 이렇게 뻣뻣한지 몰랐는데, 요가를 해보니까 제가 이렇게 뻣뻣하다는 걸 알았고 나와서 이렇게 멋진 하늘도 보고 맑은 공기도 마시면서 하니까 좋았어요. 재미있고”

인터뷰) 김민정 스쿨리포터 / 서울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책상에 자주 앉아있고, 앉아서 자는 경우가 많은데 틈틈이 짧은 시간을 내서 별 다른 기구 없이 스트레칭도 하고 교정도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유연해야만 할 수 있다는 선입견이 가장 많은 운동 중 하나가 요가죠.

그래서인지 쉽게 할 수 있지만, 선뜻 배우질 못하는데요.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점이 역동적인 운동과는 또 다른 매력이죠.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 5분만 꾸준히 투자해, 우리 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EBS 스쿨리포터 이지은입니다. 

이지은 스쿨리포터 /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schoolreport@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