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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임용선발인원 3배↑‥'땜질 처방' 비판도

사회, 교육

금창호 기자 | 2017. 09. 13

[EBS 저녁뉴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초등 임용선발인원을 예정보다 대폭 늘렸습니다. 인사제도를 개선해 휴직자를 늘려 교사 자리를 만들겠다는 건데, 땜질식 처방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금창호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서울시 공립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385명으로 결정됐습니다.

   

사전예고 인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칩니다.

     

조희연 교육감 / 서울시교육청

"교원 규모 축소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고통이 올해 수험생들에게만 집중되는 것은 피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깊게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 자리를 만들기 위해, 교사 시간선택제 조건을 완화했습니다. 

     

일종의 파트타임 근무로, 그동안은 같은 학교 교사끼리 짝을 지어 제도를 운영했지만, 이제는 서로 다른 학교의 교사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율연수휴직제 신청조건인 '학교 교사 정원의 5%' 규정도 삭제했습니다.

     

또, 교사 학습연구년제를 확대하는 등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교사 자리를 더 늘렸습니다.

     

윤오영 국장 /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

"(임용대기자) 적체 해소와 18년도 선발예정인원 급감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적으로 교원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여론을 의식한 땜질식 처방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장기적인 계획 없이, 휴직 인원을 늘려 만든 임시자리란 겁니다.

     

하지만 현장에선 일단 최악은 피했다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이다연 비상대책위원장 / 서울교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과밀학급 해소와 초등학생 수에 맞는 정규교원 확충을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거죠, 중장기적 교원수급 대책에 있어서…"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발표될 중등 선발인원도 120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금창호 기자 guem1007@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