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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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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job아라> 안전교육전문가, 소방안전교육사

꿈을 잡아라

권오희 작가 | 2017. 09. 11

[EBS 저녁뉴스]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데요. 이러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교육하는 안전교육전문가가 있다고 합니다. '소방안전교육사'의 역할에 대해, 오늘 <꿈을 잡아라>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성동구의 한 영어교육센터.

     

연기가 가득한 실내에서 몸을 낮춘 채, 코와 입을 막은 사람들이 대피 중인데요.

     

비상상황이 발생한 걸까요?

     

그런데, 밖으로 대피한 사람들이 소방대원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을 연습중입니다.

     

오늘은 바로, 관할 관공서 직원들이 안전교육을 받는 날인데요.

     

소방안전교육사 장정애 소방경이 오늘 교육의 담당자입니다.

     

인터뷰: 장정애 / 소방안전교육사

“화재가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너무 모르고 계셨던 거죠. 그게, 저도 교육을 많이 다녀보지만, 재난안전에 대한 교육은 반복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면 당황을 하니까, 평상시에 알고 있었던 것도 그 상황에서는 생각이 안 나서 실천을 못하는 분이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소방안전교육사란, 재난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사람입니다.

     

기본적으로 화재안전 교육을 포함해 심폐소생술 교육,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는데요.

     

인터뷰: 장정애 / 소방안전교육사

“생명과 재산하고 관련이 있잖아요. 그러다보니까 교육자들이 방관자적인 태도에서 눈이 정말 동그래지거든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이 교육 필요하구나, 앞으로 정말 (교육이) 많이 보급이 되고, (교육)하는 분들이 많아져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소방안전교육사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된 공인 국가자격제도입니다.

     

현재까지 108명의 자격증 소지자가 배출되어 소방관련업체 등에서 근무하거나, 안전교육전문강사로 활동 중인데요.

     

일반인과 소방공무원 모두 취득이 가능하지만, 안전과 관련된 자격제도인 만큼, 그 응시자격과 취득요건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안전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함께 이들이 설 자리도 많아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교육자로서의 신념입니다.

     

인터뷰: 장정애 / 소방안전교육사

“이분들한테 안전 불감증이란 걸 일깨워줘야 하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사명감 없이는, 남 앞에서 마음에도 없는 데 웃을 수가 없듯이, 그런 사명감은 다른 어떤 직종보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령대별로 수준에 맞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은 선택이 아닌 의무사항이 되어야 할 텐데요.

     

이러한 가운데 소방안전교육사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권오희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