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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안전한 생리대를 찾아서

뉴스G

김이진 작가 | 2017. 09. 08

[EBS 뉴스G] 

일회용 생리대의 유해물질 논란이 점점 확산되는 가운데, 여성들은 보다 안전한 생리대를 찾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생리대 유해성이 이슈가 되었던 해외에선, 일회용 생리대를 대체할 다양한 대안 생리대를 찾을 수 있는데요. 여성의 건강과, 그리고 환경문제까지 고려한 생리대들, 뉴스G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약 1만 6천 개.

   

폐경기까지 여성이 사용하는 생리대 평균 개수입니다. 

     

생리대엔, 여성의 건강과 비용 그리고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가 집약되어 있죠. 

     

다양한 화학물질이 첨가되는 1회용 생리대.

     

이미 알려진 것은 다이옥신과 살충제, 그리고 접착제와 향을 내는 화학물질입니다. 

     

이들의 잠재적인 위험성은, 이미 여러 차례 문제가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제조사에게, 정확한 성분을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생리대 제조사들은 성분을 공개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성분공개의 의무가 없는 의료기기로 분류되기 때문이죠” 

     

여성들은 위험이 덜한 1회용 생리대 제품을 찾아,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보다 안전하며 재사용도 가능한 생리대를 개발해왔습니다. 

     

이중 생리컵은 아직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지만, 많은 여성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천연 재료로만 만들어졌기 때문에, 독성물질의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깨끗이 씻어서 재사용하면 최소 1년,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쓰레기 배출도 없고, 비용도 크게 절약할 수 있죠. 

     

천연 해면 스폰지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좀더 익숙한 형태의 대안 생리대는 유기농 면으로 만들어진 천 생리대입니다.

     

세탁의 불편함은 있지만, 표백제나 살충제로부터 안전한 생리대죠. 

     

다양한 크기와 길이의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직접 만드는 방법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회용 생리대와 천 생리대의 5년 비용을 비교해 보면, 천 생리대가, 약 200달러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건강과 환경도 지킬 수 있죠.

     

제조사들의 침묵 속에서, 보다 안전한 생리대를 직접 만들며, 정보를 공유해온 여성들.

     

여성들은 생리용품 제조사들이 더 편리한 제품보다,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