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현장 속으로

공유 인쇄 목록

<교육현장 속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체험교실

교육 현장 속으로

권오희 작가 | 2017. 08. 10

[EBS 저녁뉴스] 

소중한 자원을 한 번 쓰고 버리는 대신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방법, 혹시 잘 알고 계신가요? 자원순환 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을 살리는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 현장을 찾았습니다. <교육현장 속으로>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특별한 체험에 나섰습니다.

     

바로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주최한 ‘자원순환 환경체험 교실’인데요.

     

집에서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면 어떻게 처리되는 건지, 음식물 쓰레기는 어디로 모여 어떻게 버려지고 가공되는지, 궁금한 게 많았던 아이들은 오늘,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먼저 방문한 곳은 강남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

     

이곳에서 폐기물 처리과정에 대한 교육을 듣고, 실제 폐기물 반입장과 현장 설비도 둘러보는데요.

     

쓰레기 피트에 들어온 생활 폐기물이 소각로에서 잘 탈 수 있도록 돕는 크레인 교반작업을 보는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인터뷰: 김나현 / 부원여자중학교 2학년

“포크레인으로 쓰레기를 3톤이나 집을 수 있는 것도 신기했고, 그 쓰레기를 바로 태우러 가는 줄 알았는데 먼저 섞어줘야 되는 과정도 있다는 걸 보고 신기했어요.” 

     

인터뷰: 임정아 주임 / 강남자원회수시설 

“어린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크레인실에서도, 저희 시설에 8개 구의 쓰레기가 들어오는데, 그걸 직접 눈으로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재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송파구에 위치한 자원순환공원인데요.

   

이곳에서 아이들은 폐기물의 감량과 올바른 폐기물 배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겨봅니다.

     

인터뷰: 조은서 / 부원여자중학교 2학년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이 그냥 땅에 묻는 매립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불로 태워서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서 다시 (자원을) 재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어서...쓰레기양도 줄이고, 재활용하는 방법도 이제 알게 되었으니까 집에서 실천도 해보고, 책도 많이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인터뷰: 김한진 / 잠실초등학교 1학년

“쓰레기 섞어서 버리는 걸 자제해야 되고, 음식물 쓰레기도 많이 나오지 않도록 밥 남기지 않고 잘 먹고 그러면 지구가 안 아프고 계속 지구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환경문제의 핵심은,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있습니다.

     

직접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함께 노력해나가는 것.

 

그것이 오늘 우리가 이곳을 찾은 이유가 아닐까요?

     

인터뷰: 송춘섭 / 송파구청 자원순환과 도시청결팀장

“가정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노력,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 이런 것들이 나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사회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평소에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쓰레기 줄이기, 자원의 절약과 낭비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권오희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