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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리한나가 트윗을 보낸 이유

뉴스G

전하연 작가 | 2017. 07. 12

[EBS 뉴스G] 

최근 미국의 팝가수 리한나는 트위터를 통해 세계 정상들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교육을 지원하는 세계 각국의 계획에 대해서 물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전 세계 아이들이 동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리한나의 다양한 활동을 지금 뉴스G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근 미국의 팝가수 리한나가 트위터를 통해 G20 세계 정상들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님 안녕하세요? 개발도상국의 교육 지원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곧 답변이 왔습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 아르헨티나 대통령

“리한나 안녕하세요? 교육은 우리 정치적 목표의 중심입니다. 교육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스티픈 세이버트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대변인

“리한나, 교육은 독일 개발 정책의 핵심 분야입니다. 2013년 이후로 우리는 거의 두 배 이상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 캐나다 총리

“우리나라에서는 여학생 교육이 여성 국제 개발 정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한나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되기를 촉구했습니다. 

     

그녀는 '교육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의 친선대사이기도 합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에는 아프리카 말라위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말라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국가 중 하나인데요.

     

말라위에서는 교사 1명이 100명 가까이 되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은 학업 능력에 상관없이 같은 수업을 받아야 했습니다. 

     

리한나는 이곳의 한 학교를 방문해 아프리카의 교육 환경에 관해 토론하고 수업시간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은 가난 때문에 학교를 중퇴합니다."

"아이들이 똑똑한데도 학교를 중퇴한다는 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말라위에서는 아이들의 약 70%가 초등학교에 가지만 중등학교를 마치는 비율은 8%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웡가니 니렌다 / 14세

“우리는 학교에 음식을 갖고 오지 않아요. 때때로 집에 음식이 없어서 굶기도 해요. 하지만 아침을 못 먹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미래에 제가 사업가가 되면 그때는 더 많은 음식이 있을 테니까요.”

     

인터뷰: 안젤린 무리미르와 / 지역 행정 책임자 

“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볼 때 가난은 단순히 식량이 부족하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아요. 가난은 삶의 중요한 부분을 앗아가서 어쩌면 자신의 운명을 바꿔놓게 하지요.”

     

리한나는 모든 어린이가 마땅히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해야 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리한나 팝가수 / 하버드 대학 주최 ‘2017년 올해의 인도주의자 상’ 수상 소감 중

“우린 모두 사람이기에 기회를 원하죠. 삶의 기회, 교육의 기회, 미래의 기회 등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돕는다면 좋겠지만 단 한 명부터 시작해도 괜찮아요. 단 한 명이라도.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이웃을 돕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인도주의자'의 모습입니다.”   

전하연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