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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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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현장을 가다 23편] "SW교육 의무화, 걱정마세요"

교육

황대훈 기자 | 2017. 06. 15

[EBS 집중취재] 

내후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에 의무화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해 사교육 시장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데요. 지역 학교들이 의기투합해 체험 위주의 기초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황대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모와 자녀가 나란히 로봇 자동차를 조종합니다.

     

태블릿에 입력한 순서에 따라 멋지게 장애물을 피해가는 로봇. 

     

아이는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김윤아 4학년 / 서울금화초등학교

"로봇을 조종하는 박사님이 된 것처럼 재미있었고, 똑똑해진 것 같았어요."

     

가족체험 소프트웨어 수업입니다.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의무화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온 가족이 미리 체험하잔 취지로 인근의 세 학교가 힘을 모았습니다. 

     

복잡한 이론수업보다는 보드게임이나 로봇 조작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알고리즘의 기본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릴 만큼, 주변의 관심도 높습니다.

     

인터뷰: 윤혜영 / 서울 천연동

"(평소에) 코딩이 뭐지? 이러고 그냥 지나갔어요.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는데요. 로봇을 가지고 체험을 하니까 재미있다는 걸 확실히 몸으로 느꼈고요."

     

아이들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은 초등학교 단계에선 체험 위주의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는 만큼, 사교육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상훈 교사 / 서울홍은초등학교

"로봇이라든지 카드게임이라든지 쉽게 아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을 가지고 컴퓨팅 사고가 일어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알고리즘적인 해석, 컴퓨터적인 해석 그런 걸 하는 거기 때문에 아주 기초적인 (수준입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4차 산업사회를 여는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황대훈 기자 hwangd@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