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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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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현장을 가다 19편] '스마트'한 음악수업

교육, 중등

황대훈 기자 | 2017. 05. 11

[EBS 집중취재]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해선 악기를 다루는 음악 수업처럼 효과적인 게 없다고 하죠?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평소에 접하기 힘든 게 악기인데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1인 1악기 수업으로 창의력와 인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스마트 음악 교실로 안내합니다. 황대훈 기잡니다.  

 

[리포트]

 

"드럼스틱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

     

서울의 한 중학교 음악 시간. 

     

아이들이 악기 대신 꺼내든 건 태블릿 PC입니다.

     

서툰 손짓이지만 금세 드럼의 리듬감이 살아납니다. 

     

노래와 곁들여 그럴듯한 합주도 해봅니다.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드럼 연주 수업입니다. 

     

한 대의 드럼 세트로는 이론 수업밖에 할 수 없었지만, 1인당 1개씩 주어진 태블릿 PC로 수업을 하면, 드럼의 리듬감을 모두가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 명 3학년 / 서울 덕성여중

"다 같이 함께 쓸 수 있어서 그것도 좋은 것 같고요. 다른 친구들도 어떻게 연주하는지 더 배울 수도 있고…"

     

스마트 기기로는 드럼 뿐 아니라 기타와 피아노, 심지어 가야금까지도 가능합니다. 

     

어디서나 간편하게 악기 연주를 연습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문서윤 3학년 / 서울 덕성여중

"다양한 곳에서 딱히 연습공간이나 연습도구에 제약이 없으니까 틈나는 대로 내가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그때 연습을 한다는 게 그 부분에 있어선 되게 좋다고 생각을 해요."

     

학생들은 학교 전용으로 만들어진 스마트 클래스 앱을 통해 수업에 필요한 악보를 확인하고, 악기 연주 동영상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한 ‘거꾸로 학습’도 가능해지는 겁니다. 

     

인터뷰: 이유선 음악교사 / 서울 덕성여중

"이런 예술 과목에서도, 특히 음악 과목에서도 스마트 앱을 활용한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이 가능하겠다 싶어서…"

     

교실의 벽을 넘어 어디서든 연주할 수 있는 악기까지, 스마트 교육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황대훈 기자 hwangd@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