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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대선 여론조사] '논술 폐지' 과반 찬성‥'학종 유지' 55.2%

사회, 교육

이동현 기자 | 2017. 05. 03

[EBS 집중취재] 

네. 이번에는 대입제도 가운데 논술시험 폐지 공약과 학생부종합전형 개편 찬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논술을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현행 방식을 유지하는 데 찬성했습니다. 이동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교육 공약으로 내세운 논술시험 폐지.

 

사교육으로 인한 교육비 부담을 줄이자는 건데 과반인 53.7%가 논술 폐지에 찬성했습니다. 

     

반대의견 33.1%보다 20.6%포인트나 더 많은 수치입니다. 

 

소득별로는 월 평균 200만원 이상 가정에서 과반 이상이 논술 폐지에 찬성했고, 200만원 미만 가정은 48.5%로 가장 낮았습니다.

 

또, 자녀의 나이를 기준으로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 이르기까지 논술 폐지를 찬성하는 비율은 60%에 달했습니다. 

     

논술전형이 중상위권 대학에서 치러지다보니 소득이나 자녀 연령과 상관없이 논술 교육에 대한 사교육비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조창완 교육연구위원장 / 좋은교사운동

"학교 수업만으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는 상황이거든요. 학교 교육의 정상화로 이뤄지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내신 성적과 비교과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는 55% 이상이 현행 평가 기준을 유지하되 선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교과영역 비중을 높이고 평가기준을 단순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29.2%에 그쳤습니다.

 

특히, 초중고생 자녀가 있는 응답자가 60.5%로 현행 유지에 가장 높은 찬성율을 보여 학생부종합전형이 공교육 정상화에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안연근 회장 /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참여, 그리고 학교생활에 대한 충실도에 기여한 바가 크죠. 그런 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E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에게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 면접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7.6%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EBS뉴스 이동현입니다. 

 

[EBS 대선 여론조사] 

조사의뢰 : E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지역·대상·크기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유선 158명, 무선 842명)

조사 기간 : 2017년 4월 29일 ~ 4월 30일

조사 방법 : 유무선 RDD 전화

표본 선정 방법 : 지역 성·연령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 17.6%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17년 3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 오차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이동현 기자 dhl@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