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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대선 여론조사] '고교학점제' 찬성 63.8%‥'학제개편' 찬반 팽팽

사회, 교육

오승재 기자 | 2017. 05. 03

[EBS 집중취재]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EBS뉴스가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 유권자 10명 중 6명은 대선 후보들이 제시한 고교학점제 공약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중고 학제개편 공약은 찬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오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등학교도 대학교처럼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듣게 하자는 고교학점제 공약.

     

흥미와 적성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날 수 있어 찬성한다는 의견이 63.8%에 달했습니다. 

     

반면, 교사와 시설 확충이 필요하고 입시에 유리한 과목에 치우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7.7%에 그쳤습니다. 

 

학생들의 수업 선택권을 확대하면 학습 능률이 오르고 공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이 더 많은 겁니다. 

 

특히, 30대와 대전충청 지역, 미취학 아동 가구, 소득 2백만원 미만의 응답자에서 고교 학점제에 찬성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초중고 학제개편 공약은 찬반이 엇비슷했습니다. 

     

변경과정에서 혼란을 주고 사교육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46.4%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입시 위주의 교육을 해결하고 진로탐색 과정을 거칠 수 있어 찬성한다는 의견도 43.3%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연령별로는 찬반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20대와 30대, 40대 젊은 층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고 50대와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는 찬성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대선을 계기로 학제개편이 공론화된 만큼 차기 정부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BS 뉴스 오승재입니다. 

 

[EBS 대선 여론조사] 

조사의뢰 : E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지역·대상·크기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유선 158명, 무선 842명)

조사 기간 : 2017년 4월 29일 ~ 4월 30일

조사 방법 : 유무선 RDD 전화

표본 선정 방법 : 지역 성·연령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 17.6%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17년 3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 오차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오승재 기자 sjo@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