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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대선 여론조사] "1수업 2교사제" 과반 찬성‥"특목고 개선 필요" 62%

사회, 교육

황대훈 기자 | 2017. 05. 02

[EBS 집중취재] 

이번 대선에서 교육 공약으로 제시된 '1수업 2교사제'를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외고와 자율형 사립고에 대해선 10명 가운데 6명이 일반고 전환과 선발 방식 변경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계속해서 황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교육공약으로 제시한 ‘1수업 2교사제’

     

전국의 초, 중학교 수업에 보조교사를 배치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건데 찬성 의견이 50.8%로 절반을 넘었고 반대 의견은 36.4%로 나왔습니다. 

 

특히 가구 내에 미취학 아동이나 초중고 학생이 있는 경우 찬성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실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챙길 수 있고 공공 일자리가 늘어날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막대한 예산이 들고 교사들 간의 역할이 불분명하다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김진우 대표 / 좋은교사운동

"학교에서 상당 부분 아이들의 학습에 책임을 지겠다는 신호를 주고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로서는 상당히 반가운 이야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예산을 많이 투입하는 건 좋은데, 투입한 만큼의 효과가 그만큼 안 나온다면 (문제가 된다.)"

     

외고와 자사고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외고와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았고 추첨제로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는 응답도 15.7%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운영해야 한다는 응답은 26.1%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안상진 부소장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폐지하자는 비율과) 추첨으로 바꿔야 한다는 비율을 합한다면 무려 62%에 달하게 되고요. 이것은 현재 국민들이 고교체제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어떤 절박한 마음이 담긴 그런 설문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E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에게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7.6%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EBS 대선 여론조사] 

조사의뢰 : E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지역·대상·크기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유선 158명, 무선 842명)

조사 기간 : 2017년 4월 29일 ~ 4월 30일

조사 방법 : 유무선 RDD 전화

표본 선정 방법 : 지역 성·연령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 17.6%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17년 3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 오차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황대훈 기자 hwangd@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