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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대선 여론조사] 차기 정부 최우선 교육정책은? "대입 제도 단순화"

사회, 교육

송성환 기자 | 2017. 05. 02

[EBS 집중취재] 

EBS뉴스와 한국리서치가 대선을 앞두고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들이 무엇보다 차기 정부에 바라는 교육정책은 대입 제도 간소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육분야에선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정책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송성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권자 1천 명에게 다음 정부가 꼭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을 물었습니다.

 

복잡한 대학 입시제도 단순화를 꼽은 응답자가 30.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고교 무상교육이 19.2%, 외고와 자사고 폐지가 14%, 초중고 학제 개편이 11.4%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 권한 축소 또는 폐지 정책은 7.7%였습니다.

 

특히 40대와 초중고생 자녀가 있는 응답자의 경우 입시제도 단순화를 꼽은 비율은 각각 39%와 38.2%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학마다 복잡한 입시제도에 사교육과 입시부담을 느꼈던 학부모들의 표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재철 대변인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40대 학부모들은) 대부분 다 학력고사를 거친 분들입니다. 그런데 지금 자기 아이들은 그게 아니라 복잡한 수시, 정시 또 이와 같은 수능시험의 변경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자기가 시험을 치렀던 시대에 비하면 아무래도 복잡해 보이다 보니까…"

     

보육 분야에서 꼭 추진돼야 할 정책으로는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확충이 27.8%로 가장 많았습니다.

     

부모의 유연근무제나 칼퇴근제 도입이 21.4%로 뒤를 이었고 육아휴직 확대 15.8%, 아동수당 양육수당 확대 12.2%였습니다.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은 지지정당과 지역에 관계없이 높은 호응을 얻었지만

 

20대와 미혼 응답자들은 유연근무제·칼퇴근제 도입과 육아휴직 제도 확대를 각각 1, 2위로 꼽았습니다.

 

결혼이나 출산을 앞둔 20대와 미혼 응답자의 경우 당장 질좋은 보육시설 확충보단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우선순위로 꼽았단 분석입니다.

     

EBS뉴스 송성환입니다.

 

[EBS 대선 여론조사] 

조사의뢰 : E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지역·대상·크기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유선 158명, 무선 842명)

조사 기간 : 2017년 4월 29일 ~ 4월 30일

조사 방법 : 유무선 RDD 전화

표본 선정 방법 : 지역 성·연령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 17.6%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17년 3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 오차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송성환 기자 ebs13@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