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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교육 표준형 보드, 저작권 없이 무료 배포

교육

황대훈 기자 | 2017. 04. 12

[EBS 저녁뉴스]

내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 되지만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가 없다 보니 교사들마다 교육도 그야말로 천차만별인데요. 오늘 표준형 코딩교육 보드가 공개돼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가 제대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지 주목됩니다. 황대훈 기잡니다. 


[리포트]


내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지만 체계적인 인프라는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교육 도구나 프로그램이 제각각이다 보니 교사들마다 가르치는 내용도 천차만별입니다.


인터뷰: 박현우 교사 / 대전 동방여중

"보드의 기능도 다 달라서 여기서는 램프를 켜보고 여기서는 소리가 나게 하고 여기서는 모터를 돌리게 하고 그 기능이 다 같이 있는 보드가 별로 없었거든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코딩교육 보드가 개발돼 현장에 보급됩니다. 

 

대전교육정보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학교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와 ‘엔트리’를 연동해, 초중고 수준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표준형 보드를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특히, 설계도를 공개해 저작권료를 내지 않고도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코딩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은학 원장 / 대전교육정보원

"보드 제작에 대한 사항과 교재의 저작권은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개한다. 이에 따라 누구나 에듀 메이커 보드를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수업을 위한 교재는 온라인을 통해 내려 받아 교사들이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모든 회로와 장치의 이름을 어려운 영문 대신 한글로 설명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든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인터뷰: 함진호 책임연구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일단 학교에서 보드의 선정이 쉽고요. 또 강사도 쉽게 구할 수가 있고 무엇보다 여러 학교가 연합해서 어떤 행사를 할 때 요긴하게 쓰일 수가 있습니다."


한편, 대전교육정보원은 이번에 공개한 표준형 보드를 바탕으로 올 여름 대전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담당 교사들에게 전문 연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황대훈 기자 hwangd@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