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취재

공유 인쇄 목록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현장을 가다 4편] 즐거움 속 창의력 싹트는 '작은 학교'

교육

이수민 기자 | 2017. 01. 04

[EBS 집중보도]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이 같은 마음가짐이 더 필요할 텐데요. 소규모 수업을 통한 재미 속에서 창의력을 키우는 작은 학교에 이수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침마다 초콜릿을 나눠 주는 학교.


착한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 주는 학교.

  

학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나만의 학교’를 장난감 블록으로 재현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책이 아닌 말과 손으로 풀어냅니다.


인터뷰: 유채은 4학년 / 경기 영중초등학교

"학교에 수영장이나 매점이 생기면 다른 학교에서도 놀러올 수 있고…"

 

수업은 모두 토론식입니다.

   

선생님은 질문할 뿐, 가르치지 않습니다.


전교생 71명, 한 학급에 10명 남짓인 작은 학교라 가능한 일입니다.


"과학진흥 초등학교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랑해줄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숙제도 받아쓰기도 없는 대신, 매 순간 ‘나’를 표현해야 합니다.


직접 만든 노래와 율동부터, 드론을 활용한 퀴즈 게임까지, 방법은 다양합니다.


아이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니, 학교가 재밌어집니다.


인터뷰: 박종혁 4학년 / 경기 영중초등학교

"(드론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어른이 되었다가 나이가 들면서 천천히 내려오는 겁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과학중심학교, 포천 영중초등학교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워야 창의력도 자란다는 게, 학교의 교육철학입니다.


인터뷰: 전영모 교사 / 경기 영중초등학교

"재미가 있어야 아이들의 흥미가 유발되고, 그런 흥미들을 교사들이, 학부모들이 동기 유발을 시켜서 지속성을 만들어 주면 아이들의 창의력은 꾸준히 계속 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콘텐츠가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작은 학교의 실험이, 미래형 인재를 키워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이수민 기자 eye@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