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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정보통신기술 격차 해소 노력"

과학·환경

송성환 기자 | 2016. 06. 09

[EBS 저녁뉴스]

[EBS 뉴스G]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간의 정보통신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에 설치된 유엔 산하 아태지역정보통신교육원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는데요. 지난 10년간 발자취를 더듬는 

정보통신기술(ICT) 인적역량 강화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송성환 기잡니다.


[리포트]


유엔 산하기구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6년

한국에 설치된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

APCICT가 설립 10주년의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포럼을 열었습니다.


아태지역 50여개 국가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한 개발의 목표 달성을 위해선

교육원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교육원의 정보통신기술 교육모델이

아태지역 30개 나라와 130개 대학에 보급되고

아프리카나 중동 같은 후발지역에도 전파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무바라크 위원장 / 스리랑카 정보통신기술위원회

"(인도와 스리랑카의)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사용량이나 

인터넷 보급률이 급격히 오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APCICT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아주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포럼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여성 창업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발표됐습니다.


올해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을 시작으로

개도국의 여성 소상공인에게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인터뷰: 셩 노이 사무차장 / 캄보디아 국가위원회

"(캄보디아 여성소상공인들은) 전표 없이 거래하기 때문에 

손익을 계산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WIFI 프로그램을 통해

전표나 재고 목록, 비용 계산 등의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겁니다."


교육원은 여성의 ICT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콘트롤 타워로 교재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중남미와 남태평양 국가에 보급할 수 있는

ICT 교육 모델도 개발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현숙 원장 / UN 아태정보통신교육원

"앞으로는 저희가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많은 나라의 주요 파트너와 함께 

현지 사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다시 적용하려고 합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 강의실 개발과

정부기관의 ICT 활용 방안도 함께 논의됩니다.


EBS뉴스 송성환입니다.


송성환 기자 ebs13@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