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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잡아라!> 화학물질 거부하는 디톡스 族 급증

사회, 문화, 과학·환경, 생활

선민지 문화캐스터 | 2016. 05. 31

[EBS 정오뉴스]

[EBS 뉴스G]

옥시 사태의 여파로 화학물질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지면서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열풍이 거셉니다.
특히 각종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현대인에게
디톡스는 이제 필수가 됐는데요.
디톡스 전문가의 역할 역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꿈을 잡아라에서 자세히 알아보시죠.


[VCR]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우리 몸의 많은 질병이 몸 안에 쌓인 독소로부터
온다며 해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원전 400년 경 한 의학자가 설파한 디톡스가
오늘날 더없이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에 든 화학성분의
과다섭취,
불규칙한 생활과 식습관,
일상 속 스트레스와 각종 매연 등으로 인해
현대인의 몸 속에 하루하루 독소가
쌓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자연치료요법의 하나로
레몬 디톡스가 시작됐고
유명인들이 디톡스 음료를 즐겨 마시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졌는데요.

생과일과 생채소 등을 활용한 디톡스 음식이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각종 성인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지난해부터 디톡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사설 기관 등에서
전문가 양성 과정도 진행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int) 송혜미/ 디톡스 전문가 양성과정
사실은 제가 가공식품을 굉장히 좋아했고요.
그 다음에 그것에 대한 어떤 생각이 딱히 없었어요.
차차 과일에 관련된 아니면 야채에 관련된
그런 것들을 공부하다보니까
주스 클렌즈나 아니면 효소에 관련된 로우 푸드가
굉장히 무궁무진하고
건강하고 또 깊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이쪽으로 배우게 됐어요.

‘왜 디톡스가 필요한지’
‘어떤 증상들이 있을 때 디톡스를 해야하는지’ 등
디톡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고

각종 증상에 적합한 과일, 채소, 곡물을 선별한 후
직접 음식을 만들 수 있다면
디톡스 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더불어 평소 국내외 디톡스 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건강음료 개발을 향한 열정도
중요한 조건이라고 합니다.

int) 경미니/ 디톡스 전문가
처음 시작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느 학교에 어디 전공을 그런 개념보다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 분들,
그리고 몸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건강해질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지‘,
(디톡스는) 어떤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보셔야 되거든요.
그런 식으로 채소나 과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무래도 좋겠죠.

새롭게 뜨는 분야인 만큼
파생되는 관련 직업들도 다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톡스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를 창업하거나
디톡스 관련 지식을 전파하는 강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이나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한 노인, 산모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디톡스 전문가가
단순히 해독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안내자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경미니/ 디톡스 전문가
앞으로는 식생활을 가이드해주는
아니면 식생활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그런 사람이 필요할 거예요.
그런 면에서 디톡스는 식생활 개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점점 더 현대인들에게 이 디톡스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선민지 문화캐스터 mjsun@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