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뉴스

공유 인쇄 목록

<뉴스G> 어떤 고기를 드셨습니까?

사회, 과학·환경

김이진 작가 | 2016. 05. 27

[EBS 뉴스G]

음식을 고를 때, 우선시 되는 건 맛과 건강일 텐데요. 새로운

선택 기준을 하나 더 추가해보면 어떨까요.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으로 지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법,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어떤 음식을 드셨는지요.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지구의 건강이 달라집니다.


특히 소고기로 대표되는 ‘육류’섭취가 관건입니다. 


만약, 현재 섭취하고 있는 육류의 양을 줄이고 

대신 채소와 과일 섭취량을 늘이면 

온실 가스의 29퍼센트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육류 대신 생선을 먹는다면 온실가스의 65퍼센트-, 

달걀과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완전채식을 하면 

온실가스의 70퍼센트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육류를 생산하고, 또 먹기까지 

전 과정을 통해 막대한 온실가스가 배출되기 때문이죠. 

 

육류 섭취를 줄이면 더 오래 살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최소 17년 이상- 채식만 한 사람들의 경우, 

기대수명이 3.6년 늘어났죠. 

 

하지만 채식을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채식주의를 선언한 사람 들 중 84퍼센트가 

1년 이내에 채식을 포기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무리한 채식선언을 하기 보다는 

탄소 배출량이 적은 음식으로 대체하는 

노력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육류를 섭취할 땐, 

양고기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

또 돼지고기보다는 닭고기를 선택하면 

탄소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하루 100그램 이상 육류를 소비할 경우 

7.2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육류 대신, 채소나 어류를 섭취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8킬로그램으로 줄어들죠.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수많은 방법-, 

그 중 육류 섭취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식습관 

한 번, 실천해보시면 어떨까요.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