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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운전할 땐 잠시 내려놓으세요

과학·환경, 생활

엄은용 작가 | 2016. 04. 13

[EBS 뉴스G]

하루에 스마트폰 얼마나 많이 사용하시나요? 혹시 걸을 때나,

심지어 운전할 때에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스마트폰에 영혼을 빼앗긴 현대인들의 모습.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거리를 걸어갈 때, 혹은 신호등을 건널 때

여러분은 어디를 보시나요?


새로운 곳을 여행할 땐 주변의 풍광을 보시나요,

아니면 스마트폰을 보시나요?


이 사진들은

프랑스의 사진작가 앙트완 가이거(Antoine Geiger)와

이탈리아의 사진작가 

맥스 카발라리(Max Cavallari)의 작품인데요. 


스마트 폰에 영혼을 빼앗긴 사람들,

바로 지금,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이처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눈에서 떼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인 

스몸비(Smombie, smartphone+zombie)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는데요.

  

일상 속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그 중 가장 위험한 것을 꼽으라면

바로 운전 중의 스마트폰 사용일 겁니다. 

  

우리나라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률은 4시간 18분. 

그리고 운전자의 42%는

운전 중 SNS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된 2011년 이후 

주시태만 교통사고가 대폭 늘어났죠.

  

위험성을 알지만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현대인들!


싱가폴에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 온 더 스트리트(EYE ON THE STREET)’.

 

앱을 작동하고 자동차가 출발하면

기지국과의 통신을 통해 

주행스피드를 감지하도록 한 건데요. 

    

시속 20KM를 넘어서면 

메시지뿐 아니라 

전화까지 일시적으로 차단해 줍니다. 


상대방에겐 운전 중이라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전달해 주죠.


차단을 통해 

사고 위험에서 사람들을 돕고 있는겁니다. 

 

운전 중 스마트 폰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보상으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다면 어떨까요?

  

루마니아의 세이프 드라이브(safe drive)는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요.

  

모은 포인트로는 연계된 상점에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상품까지 얻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특히 주행 시 뿐 아니라

신호 대기 중일지라도 스마트폰을 확인하면 

그동안 모은 포인트가 소멸되는데요. 

 

운전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

사고의 위험에서 우리들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가짜 세상 속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당신!

혹시 오늘도 스마트폰에

목숨을 걸고 있진 않으신가요? 






엄은용 작가 rednod@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