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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달 착륙 우주인 '버즈 올드린', 이번엔 한국 착륙

뉴스G, 뉴스人

선민지 문화캐스터 | 2015. 09. 23

[EBS 뉴스G] 

1969년 닐 암스트롱과 함께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이 지난 21일 한국을 찾았습니다.

우주를 향한 꿈과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의 특별 강연에 

수많은 청중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우주인 

버즈 올드린의 메시지를 시청자 여러분께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힘찬 걸음, 날카로운 눈빛, 거침없는 언변,

여든 다섯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가 미지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은 지

46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기억은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버즈 올드린 / 인류 최초 달 착륙 우주인

“달 탐사는 5~6년간 쌓아온 희망과 6개월 동안 해온 훈련의 정점이었습니다.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과업을 수행하는 것이었고 

그 과업은 우리에게 주어진 엄청난 기회였지요.”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에 탑승한 우주 비행사 버즈 올드린이

달에 착륙합니다. 

  

인간이 우주로 나간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던 시대,

인류는 달을 정복함으로써

우주라는 환희와 두려움의 세계를 향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는데요.

  

우주 시대를 연 버즈 올드린이 지난 21일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버즈 올드린 / 인류 최초 달 착륙 우주인

“새로운 것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서의 협력, 

그리고 함께 일하며 미지의 곳을 개척함으로써 지구에 있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는 것에 대한 위대한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강연 내내 협력을 강조하던 그는 

몇 해 전 유명을 달리한 동료, 닐 암스트롱에 대해서도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는데요.

  

한 청중이 

닐 암스트롱이 우주선에서 

가장 먼저 내리게 된 이유를 묻자 

'그가 문에 가까이 서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유쾌한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집중하고 있는 

‘화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버즈 올드린 / 인류 최초 달 착륙 우주인

“어쩌면 지구의 생명체는 화성으로부터 왔을지도 모릅니다. 

과학자들은 과거 화성은 바다가 있고 더 따뜻했기 때문에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고 생각해요.” 

  

화성 탐사 및 우주개발 연구로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버즈 올드린.

  

우주를 향한 끝없는 모험심과 열정의 근원은 

무엇인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인터뷰: 버즈 올드린 / 인류 최초 달 착륙 우주인

“저는 늘 대양을 탐사하거나 다른 장소에 가고 싶었습니다. 

특히 저의 창의력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했죠.”

  

누구나 한번쯤은 달나라에 간 그를 보며

우주 비행사를 꿈꾸곤 했는데요.

  

우주를 향해 도전하는 이 시대 청년들을 향해

진짜 우주인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버즈 올드린 / 인류 최초 달 착륙 우주인

“모든 사람이 승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그 순간 우리 모두는 승자입니다.” 

 

 

  

선민지 문화캐스터 mjsun@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