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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독일 록 페스티벌 '록 앰 링' 속으로!

문화, 뉴스G, 공연·전시

조희정 작가 | 2015. 06. 05

[EBS 뉴스G]

오늘부터 주말 동안 독일 뉘른베르크에서는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축제 ‘록 앰 링’이 열릴 예정입니다. 매년 10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인데요, 지난 1985년부터 30년 

동안 세계의 젊은이들이 이 축제에 열광해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뉴스 G에서 록 음악의 매력 속으로 떠나봅니다.

 

[리포트]

  

“‘록 앰 링(Rock AM Ring)’~. 올해 또 공연할 때가 되었군. 이제 곧 있으면 보게 될 거야.” 

  

“당신들도 우리를 만날 준비가 되었길 바라. 왜냐하면 우리는 당신들을 만날 준비가 되었으니까.” 

  

공연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뜨거운 함성과,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역동적인 음악!

  

유럽을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 

록앰링((Rock AM ring)을 소개합니다. 

 

해마다 6월이면 독일은 

록앰링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독일의 음악 축제 중 가장 큰 규모로 

매년 10만 명이 넘는 유럽의 젊은이들이 

이 축제를 위해 뉘른베르크를 찾죠.

  

이 록 페스티발은 1985년에 빈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장소를 바꿔 개최하다 

1988년부터 관객의 수가 7만 명이 넘기 시작하면서 

공연장이 확장돼

1997년부터는 뉘른베르크에서 매년 열리게 되었습니다.

  

독일은 물론 유럽을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답게

화려한 라인업은 기본이고 

땅바닥을 뒤흔드는 강력한 그라운드 음향으로 유명합니다

  

뉘른베르크의 F1 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비가 와도 바닥이 진창이 되는 경우가 없고 

캠핑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상태에서 열린다는 게 장점이죠.

  

이 록 페스티벌엔 

콘, 메탈리카, 린킨파크, 슬레이어 등을 비롯해 

램브 오브 갓, 머신헤드, 킬 스위치 인게이지 같은 

헤비 뮤지션들이 출연합니다.

  

그렇다면 젊음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이 록 음악은 

어디서부터 왔을까요?

  

그리고 전 세계의 젊은이들은 왜 

록 페스티벌에 이처럼 열광하는 걸까요?

  

록 음악은 1960년대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발달했습니다.

그러나 록이란 무엇인가를 

음악적으로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은 힘듭니다.

  

1940~50년대 락큰롤, 리듬 앤 블루스, 컨트리, 

포크,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록 음악의 메시지만큼은 분명합니다. 

  

특히 1970년대 하반기에 

영국의 노동자 계급에서 등장한 펑크락은 

사회와 정치인에 대한 분노와 비판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면서

  

록음악은 처음 시작된 후 급속도로 퍼져나가 

현재까지 전 세계 젊은 세대의 문화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 잡아 오고 있습니다.

  

기성세대의 물질만능주의, 

관습에 얽매이는 태도와 사회적 문제에 

젊은이의 시선으로 그것을 비판하고 각성하려는 게

애초 록 음악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거죠.

  

올해 록앰링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립니다.

그리고 이 록 페스티벌의 공연 실황은 

유튜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인데요,

  

여러분도 함께 이 축제를 통해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조희정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