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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저지방 우유는 몸에 좋을까?

생활, 뉴스G

김이진 작가 | 2014. 04. 10

용: 매주 목요일! 잘못된 건강 상식을 

해외 최신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바로 잡아드리는 시간입니다. 

 

유: 유지방 함량을 줄인 우유를 저지방 우유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건강을 위해 선택하는 저지방 우유가 

과연 일반 우유보다 몸에 좋을까요? 뉴스G에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시나요? 

 

그렇다면 우유도 저지방 우유를 드시겠군요! 

  

젖소에서 짜낸 원유는 

4% 정도의 유지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유를 가공해 만드는 우유 중, 

유지방 함량이 2%이하인 우유를 

우리는 저지방 우유라고 부릅니다. 

  

원유에 함유된 4%의 유지방을 

2% 이하의 저지방 우유로 만드는 과정은 간단합니다. 

  

유지방을 원하는 만큼 제거하면 되죠. 

  

어떤 우유들은 1% 이하, 

어떤 우유들은 아예 유지방 함량 0%를 만듭니다. . 

  

그런데, 이 저지방 우유들은 지방을 제거하면서 

매우 중요한 한 가지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바로 우유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 

즉 지방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맛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이 제거된 저지방, 무지방 우유들은 

밍밍하고 밋밋하고 묽은 맛이 납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우유 맛이 아니죠. 

  

그러나, 사라진 맛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일반 우유와 

똑같은 맛의 저지방우유를 드시고 있다면, 

우유 뒷면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답이 거기 있으니까요.

  

이 첨가물들이 바로 맛의 비결입니다. 

  

탄산칼슘이나 아라비아검 같은 첨가물은 

지방을 빼면서 같이 사라진 

우유의 탄력성과 진한 느낌을 보충해주죠. 

  

산화방지제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인공탄수화물이라 할 수 있는 말토덱스트린은 

우유에 단맛을 첨가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이 수많은 첨가물들 덕분에

맛 좋은 저지방 우유가 탄생합니다. 

  

우유뿐만이 아닙니다. 

  

저지방, 무지방을 광고하는 식품들은 대체로 

지방으로 인해 잃어버린 맛과 식감을 보충하기 위해 

수많은 첨가제를 사용합니다. 

  

지방을 덜 먹기 위해, 

이 많은 첨가물을 먹는 것이 

과연 건강을 위한 현명한 선택일까요?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많은 양의 정보가 아니라 

검증된 정보를 가려낼 수 있는 지혜입니다.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