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G

공유 인쇄 목록

<뉴스G> 토스터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

문화, 뉴스G

김이진 작가 | 2014. 04. 07

와,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평범한 것들이
그에겐 아주 훌륭한 미술 재료가 되는군요.
이어서 이 ‘재료’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준비했는데요.
식빵을 굽는 ‘토스터’를 직접 만들기 위해
9개월간의 여정에 오른 영국 디자이너
토머스 트웨이츠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시죠. 

 

 

 

[VCR]

 

남자의 목표 

 

슬라이스 화이트 토스터 

 

대형마트에서 파는 

가장 저렴한 토스터 

 

토스터 만들기에 도전해 보겠어! 

 

관광지가 된 광산에서 얻은 

전시용 철광석 40kg 

 

구리 100g을 얻기 위해 

산성수를 숟가락으로 떠낸 횟수 11,210번 

 

어디서도 쉽게 구할 수 없었던 니켈

 

니켈 함유량 99,9%의 

캐나다 기념주화로 해결 

 

그리고 완성된 토스터!

 

제작기간: 9개월 

소모비용: 1,187.54파운드(한화 200만 원 이상)

이동거리: 약 3,000km

 

 

"도대체 이런 걸 왜 만든 겁니까?"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는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지 못하게 됐잖아요. 

그 사실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물건의 이면에는 

뭐가 있는지 알고 싶었어요."

- 토머스 트웨이츠

 

 

2009년 

네덜란드의 한 갤러리 

 

기대에 찬 관중들 앞에서 

토스터의 전원이 켜졌다 

 

10초 후 

토스터는 토스트가 됐고 

관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