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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속으로> 일상 속 공유경제 체험 '2019 공유의 날'

과학·환경, 교육 현장 속으로, 평생

조희정 작가 | 2019. 06. 12

[EBS 저녁뉴스]

매년 6월 첫째 주 일요일은 세계 공유의 날입니다. 지난 2일, 세계 공유의 날을 맞이해 서울에서도 공유의 날 행사가 열렸는데요, 지구와 환경, 그리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공유문화 체험과 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물품을 서로 대여해 주고 빌려 쓰는 공유경제 체험 현장을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옷장 속 잠자고 있던 정장이 취업준비생에게 제공됩니다.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 등 사용 가능한 공간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매년 6월 첫째주 일요일‘세계 공유의 날’을 맞아 서울시의 다양한 공유사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 사업모델 속엔 우리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공동체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녹아 있었는데요,

 

인터뷰: 서소윤 / 반달컴퍼니 대표

“제가 저희 강아지를 돌보면서 집에 사람이 없을 때 굉장히 많이 짖어서 이웃들에게 항의가 많이 들어왔었어요. 이게 반려동물을 기르시는 분들에게 많이 있는 문제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기존엔 많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이웃분들하고 같이 반려견을 돌볼 수 있다면...”

 

공유경제는 실물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서 낯선 사람들 사이의 정서적 연결고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인터뷰: 노현주 / 모두의 옷장 옷장지기

“정장을 기증받으면서 이야기도 같이 받고 있는데 그 이야기가 실제로 그 옷을 대여해주시는 분들한테 전달이 돼요. 그러면 그분들이 그걸 읽어보시고 힘을 얻어서 반납을 해주실 때 대여 메시지도 작성을 해주시거든요.”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공유서울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시민’을 주제로 서울시 자치구들의 사례 공유와 공유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된 포럼도 마련되었는데요,

 

인터뷰: 최정훈 / 서울시청 사회혁신담당관 

“이 포럼은 시민들에게 공유가 무엇이고 공유를 통해 어떻게 시민 생활이 바뀔 수 있는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또 지역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다 같이 모여서 발표도 들어보고 또 의견도 개진하면서 토론하는 시간입니다.”

 

인터뷰: 권현우 / 홍합밸리 공유허브 매니저

“대부분 많은 물건을 가지고 계시고 많은 것들을 사용하고 계시지만 그 사용 가치가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다고밖에 생각을 못하시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많은 분이 ‘어, 이거 내가 가지고 있는 것도’ 혹은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재능도 공유가 될 수 있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게...”

 

이 자리에서는 공유 문화 확산 과제와 함께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인터뷰: 최천우 / 한컴모빌리티 대표

“저희는 IoT 센서를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주차가 되는지 안 되는지 정보를 알려줍니다. 낮에 비어있는 주차면을 공유하면 주인에게도 새로운 소득이 생기고 운전하는 분들은 빨리 주차할 수 있고 지자체 입장에서도 주차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물품을 서로 대여해 주고 빌려 쓰는 공유경제. 

 

지구와 환경을 위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향한 공유 문화 확산이 기대됩니다.

조희정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