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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팅커링'을 통해 경험하고 배워요

뉴스G

전하연 작가 | 2018. 12. 07

[EBS 뉴스G]

혹시 '팅커링(tinkering)'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팅커링'은 원래 '땜질하다'란 뜻인데요, '메이커 교육'에서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물건을 만들고, 시행착오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며 보완해 나가는 활동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고 하는데요. 지금 뉴스g에서 살펴보시죠. 

 

[리포트]

 

영국 맨체스터 초등학교의 수업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함께 의논하며 비행기를 만들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팅커링' 학습 방법입니다. 

 

팅커링이란,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물건을 설계하고 만들며, 보완하고 개선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영국 왕립공학아카데미'와 '맨체스터 대학'은 지난 3년 동안 초·중등학교와 협력하며, '배움을 위한 팅커링'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을 충족하고, 공학적 재능을 키우도록 돕고 있죠.

 

이를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교사에게 몇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학생들은 목적을 갖고 실용적인 문제 해결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소유권을 갖죠. 

 

또한, 실패를 포용하고 실패를 통해 배우며, 지속해서 활동을 시도해 나갑니다. 

 

이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브라이트웍스' 학교입니다. 

 

2011년에 설립된 '브라이트웍스'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니는 팅커링 학교죠.

 

게이버 툴리 / 브라이트웍스 학교 설립자 

“학생들이 물건을 만드는 것에 대해 감각을 익히고, 물건을 만들고 놀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브라이트웍스' 학교는 시험이 없고, 학년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도구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젝트 기반의 융합 수업을 합니다. 

 

교사는 무언가를 가르치기보다, '협력자'가 되어, 학생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죠.

 

학생들이 미래 세상의 과업에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며, 즐겁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서입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브라이트웍스'를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학교로 선정하기도 했는데요, 

 

'메이커 교육'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팅커링'을 통한 배움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하연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