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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속으로> 우체국 안 과학놀이터, 틴틴우체국

교육 현장 속으로

권오희 작가 | 2018. 07. 12

[EBS 저녁뉴스]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중앙우체국 내에,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체험이 가능한 '틴틴우체국'을 운영 중인데요.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 우체국의 이미지에서 나아가,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보다 친근하게 우체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틴틴우체국'을 오늘 <교육 현장 속으로>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조용할 것만 같은 우체국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찹니다.

 

이곳은 서울중앙우체국 내의 ‘틴틴우체국’인데요.

 

지난 3월 문을 연 이곳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체국 안의 과학놀이터’ 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곳입니다.

 

인터뷰: 이미영 주무관 / 우정사업본부 

“(고객들이) 우체국에서 업무만 보는 게 아니라 다양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을 했습니다. 서울 지역은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지만,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그런 지역이 한정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시간을 내어서 (다른 공간에) 별도로 찾아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우체국을 이용해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만져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딩로봇, 3D 프린팅, 모션인식 로봇 등 4차 혁명 관련 기술이 접목된 체험공간과 국립중앙과학관의 자연사 표본,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한 한국의 동식물 우표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는데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체험을 즐기는 인근 유치원 어린이들, 특히 처음 보는 3D프린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정은우 / 서울 꿈터유치원

“초콜릿 만드는 게 너무 신기해서 저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집배원 로봇을 조종해 목적지까지 우편물을 옮기는 로봇 코딩 체험!

 

성공의 기쁨과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를 함께 느끼는데요.

 

집에 있는 돼지저금통과는 다른 스마트저금통도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지원 / 서울 꿈터유치원

“저는 핸드폰으로 위로, 아래로, 옆으로, 왼쪽으로 갔다가 (조종하는) 게임이 재밌었어요.”

 

인터뷰: 배하음 / 서울 꿈터유치원

“머리에 동전을 넣었는데, 제가 얼마나 넣었는지 표시가 됐어요.”

 

틴틴 우체국 한 편에는 오늘의 소중한 추억을 정성스레 담은 편지를 넣으면 1년 후에 배달해주는 ‘느린 우체통’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행복한 기다림의 시간 동안, 아이들은 얼마나 자라 있을까요?

 

서로의 소식을 전해주던 우체국이, 이제는 우편 문화와 과학 기술의 접목으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과학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권오희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