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뉴스

공유 인쇄 목록

뉴스 人 - 1004명 '사랑의 몰래산타'

뉴스人

선민지 문화캐스터 | 2012. 12. 25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계신가요?

산타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따뜻한 마음 하나로 매년 산타가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00,4명의 천사 같은 산타들을 

뉴스 인에서 만났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준다는

산타클로스'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증거가 되다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기적

  

1004명 '사랑의 몰래 산타'

 

  

Q. '사랑의 몰래 산타'는요 

인터뷰: 김진서 홍보담당 / 사랑의 몰래 산타 

"주위에 소외된 어린 아동들을 위해 1,004명의 청년들이 

다 같이 몰래 산타가 되어주는 이벤트를 하고요. 

해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래 산타'가 되기를 원해서 

처음에 100명으로 시작했던 것이 500명, 1,000명, 

올해는 1,200명 모집을 했습니다."

  

Q. 7년째 산타를? 

인터뷰: 김예창 명예 산타 / 서울 개포동 

"1회 때부터 계속 직장인이었는데요. 

굳이 시간 빼면서 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또 막상 안 하려고 하면 또 자꾸 생각이 나고 그래서 

그렇게 하다 보니 여태까지 7년째 하게 됐습니다. 

2년 전에 갔다가 또 2년 후에 다시 찾아간 집이 있었거든요. 

2년 전에 저희와 찍었던 폴라로이드 사진도 들고 나와서 

자랑하고 그때 줬던 선물, 목도리 선물해줬었는데 

그 목도리 아직도 잘 쓰고 있다고 하면서 말했던 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

  

Q. 일본에도 있는지? 

인터뷰: 나가세 토모카 일본인 산타 / 고려대 경영학과 

"일본에서는 들어본 적 없어요. 

근데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기로 했어요.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그냥 친구랑 놀거나 했었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 

너무 기대도 되고, 좋을 것 같아요." 

  

Q. 산타는 사연을 싣고  

인터뷰: 김소희 언니 산타 / 서울 홍은동 

"지금 저희 막내(동생)는 다른 지역에서 다른 '몰래 산타'들이 

선물을 주고 있고요. 저는 지금 다른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서 선물을 주려고 

다시 봉사활동 하게 됐어요. 다른 사람들은 '부끄럽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누군가가 와서 선물을 주면서 (동생이) 작은 희망이라도 

갖게 된다면 그게 아이에게 더 좋은 결과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저는 이렇게 신청하게 됐어요." 

  

 

각각의 사연으로 산타가 된 사람들 

  

따뜻한 마음만은 모두 같은

진짜 산타클로스

 

  

Q. 산타를 하는 이유 

인터뷰: 황영진 대장 산타 / 개그맨 

"제가 조금이라도 이렇게 도움이 되면 나중에 가슴이 

흐뭇하더라고요, 그런 마음이 있더라고요. 

그게 참 뭐랄까 버릴 수 없는 그런 것이 있더라고요." 

  

Q. 뿌듯했던 순간 

자막: (INT) 김주희 6년 산타 /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저희가 지역을 이동해야 하는데 택시를 탔는데 

기사 아저씨께서 저희들의 활동을 들어보시고 

구간 요금을 받지 않았던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한 해를 지내고 이제 마지막 달인 12월에 

무언가를 이웃과 나눔을 통해서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함을 더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Q. 영원히 기억되는 산타로 

인터뷰: 김현승 노래기부 산타 / 작곡팀 ADD2 작곡가 

"제가 처음에 1회 때 화성시에서 (참여) 했는데요. 

그때 기억이 아주 좋아서 이렇게 서울 지역에서 

다시 한 번 참여하게 됐어요. 

저는 산타에 대한  믿음이 빨리 깨졌지만 

아이들만큼은 촤대한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산타를 오래오래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꿈속에

언제나 살아있고 싶은 산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와도

언제나 반가운 '몰래 산타'다

선민지 문화캐스터 mjsun@ebs.co.kr / EBS NEWS